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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 루아페후 산

【근래에 화산 활동이 활발했던 루아페후에는 산 정상부 또는 산허리보다는 주로 산줄기의 끝에 이르러 극초대형 혈을 맺고 있다. 음의 산 기운이 양의 들판을 만나는 음양 교합 지점으로 가장 이상적인 형태이다. 화산 분화구로부터 멀리 떨어진 남쪽 기슭에 그 폭이 8km에 달하는 극초대형혈이 2 개소, 4km 혈 3 개소, 2.5km의 혈 2 개소를 심혈하였다. 혈의 대소를 망라하면 모두 78 곳이다.】 루아페후 화산 루아페후 산은 뉴질랜드에서 가장 큰 활화산이며 북섬의 최고봉으로, 통가리로 국립공원 내에 있다. 정상부에는 Tahurangi (2,797m), Te Heuheu (2,755m) 및 Paretetaitonga (2,751m)의 세 가지 주요 봉우리가 있다. ‘루아페후(Ruapehu)’는 깊고 활발한..

천문 타라나키 산

【타라나키 산의 특징은 원추형의 문필봉이며, 계곡이 많고 깊어 바람을 갈무리하기에 좋은 지형을 갖추었다. 그러나 250년 전까지 화산 활동이 있던 불안정한 휴화산으로 해당 기운을 방출하지 못하는 듯하다. 또한, 산기슭 중 침식으로 깊게 파여 지반이 안정화되지 못한 계곡에는 아직 풍수적인 길지를 형성하지 못하고 있다. 타라나키 산은 목성형으로 대봉(大峰)과 소봉(小峰)이 있다. 대부분은 대봉 쪽에서 주혈(主穴)을 심혈하지만, 대봉의 뒤를 받쳐줄 낙산(樂山)이 없으니 결혈 조건에 어긋난다. 따라서 등 뒤를 받쳐주는 대봉이 낙산이 되어 소봉에 주혈을 맺었다. 그 혈은 보기 드문 상급의 극대광역혈이다. 모두 46혈(초광역대혈 2, 극광역대혈 1)을 심혈하였다.】 뉴질랜드 북섬의 중간쯤에 있는 타라나키 산은 영화..

천문 와이나 포토시 산(Mt. Huayna Potosí)

와이나 포토시산 (Huayna Potosí) 【와이나 포토시 산은 사방으로 산맥이 펼쳐진 지형으로 계곡마다 많은 혈을 맺고 있다. 풍수 이론으로 혈형을 와겸유돌(窩鉗乳突) 4 종류로 대별하는데, 유독 여성의 풍만한 젖 형태의 유(乳)혈이 눈에 띄었다. 주위 산들을 거느리는 모습이 모성애가 강한 어미가 자식들에 둘러 쌓인 모습을 연상케 한다.(혈을 맺는 형태에 따라 와(窩)혈은 새둥지 형태, 겸(鉗)혈은 두 다리 사이의 사타구니 형태, 유(乳)혈은 여성의 젖무덤 형태, 돌(突)혈은 엎어놓은 솥 모양의 4 가지 상으로 혈을 분류한다.) 산 전면에 76 + 이면에 80 곳으로 합 156 혈을 형성하였는데 그중에는 12 광역대혈이 있고 그 밖의 2 개혈은 초광역대 혈로 생기가 강하게 뭉친 보기 드문 명당 혈이다..

융복합 장르 예술 천문도(문자화) 작품 전시(5월2일~8일)

천문도(문자화) 문자화(천문도)는 도형과 선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등 이제까지 없었던 기법으로 일정한 형상을 자유롭고 즉흥적으로 문자(기존 문자가 아닌)를 사용하여 표현하는 서화법(書畵法)이며 융복합 장르 작품입니다. 즉 『글자 + 그림 + 여러 장르』를 아우르는 융복합 예술로 앞으로의 문화예술분야에 화두로 전하고 싶습니다. 새로운 예술인 융복합 작품(문자화)으로 예술의 영역을 넓히고 다양화하며 작품성에 대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이번 전시에는 세계 각지의 명산 기맥과 혈을 천문으로 묘사한 풍수도, 민화를 소재로 한 민화도, 만다라풍의 천문도, 우주를 소재로 한 천문우주도, 천문도자기 등의 융복합 작품이 전시됩니다. 2023년 5월 2일(화)부터 5월 8일까지 양천문화회관 ..

天文 페어웨더 산(Mount Fairweather)

【페어웨더 산은 알래스카의 높은 산으로 많은 부분이 눈과 빙하로 덮여있지만, 땅 속을 흐르는 생기맥은 지상의 온냉을 불구하고 변함없이 흐르고 있다. 산 영역이 두 나라로 갈리지만 페어웨더 산은 하나의 생명체로 국경에 구애 없이 자신의 겨드랑이와 같은 은밀한 곳에 초광역대 혈을 포함한 75 개소에 혈을 맺었다】 페어웨더 산은 미국 알래스카주 글레이셔만(Glacier Bay) 국립공원과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에 걸쳐 있는 산으로, 미국과 캐나다 양 국가가 공유하고 있다. 세인트 일라이어스 산맥에 속한다. 알래스카에서는 8번째 높은 산으로 해발 4,671m이고 융기높이는 3,956m이다. 최초등반은 1931년 6월에 이루어졌으며, '페어웨더(Fairweather)'라고 명명된 유래는 1778년 5월 영국인이..

천문 로건산(Mount Logan)

【일부 풍수사들이 간과하기 쉬운 지형이 낙맥인데 지맥이 내려온 흔적이 없는 낭떠러지에서는 생기맥이 진행할 수 없다는 선입관이다. 즉 가파른 산에서 뚝 떨어지는 급경사 지형에서는 무맥지로 혈을 맺지 못하며, 콧잔등처럼 산줄기가 있어야 기가 연결된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낙맥(落脈)이론에 따르면 낙맥하다가 산줄기 또는 봉우리의 접맥이 있으면 큰 자리가 만들어지는데, 이 경우 유근석(有根石; 땅에 깊이 박힌 바위)이 기맥을 멈추게 하는데 유효하다. 급경사나 낭떠러지 지형이 많은 로건산을 생기맥이 흐르지 않는 무맥지가 대부분인 것으로 판단하기 쉽지만, 위의 낙맥이론처럼 예상외로 다수의 혈을 품고 있다. 전면 47, 이면 79, 합 126 개소 혈을 맺었다. 그 중 초광역대혈이 17개소이다.】 ​ 로건산(Mount..

천문 사하마(Sajama) 산

【사하마 화산은 원추형태로 풍수에서는 ‘문필봉’에 해당한다. 그러나, 일반적으로는 화산 활동을 끝낸 후, 땅이 안정된 상태에서 문필봉에 해당하는 기운을 발산하기 시작할 것이다. 또한, 사람에 비유하면 개인의 운은 소속된 단체나 국가의 운에 좌우되듯이, 산 또한 주변 지형이나 기후 및 국토의 운과 조건을 넘어서지 못한다. 그곳 주변에 산의 영향을 받을 존재 또는 조건이 없는 황무지일 경우에도 발복이 실현되지 않을 것이다. 작품 전면에 40 개소, 이면에 61 개소, 모두 101 혈처를 심혈하였다. 그중 초광역대혈 12 개소이다.】 사하마 산((Sajama, 스페인어: Nevado Sajama)은 높이 6,542m의 성층 화산으로 볼리비아 최고봉(돌출 높이: 2,428m)이다. 지형학에서 돌출높이(promi..

지전류와 나무

서울의 어느 아파트 단지를 지나다가 지나치게 비정상적인 정원수 모습을 담았다. 조사 결과 폭 1.5m의 지전류가 남남서쪽에서 북북동 방향으로 흐르는 맥의 중앙에서 힘겹게 생육하고 있었다. 지전류(earth current)는 자기장과 상호작용하며 지표에 가깝게 흐르는 자연전류이다. 지표를 구성하는 흙, 모래, 암석 등은 어느 정도 전기가 전도(傳導)되는 성질이 있지만, 전류가 대단히 미약하여 수백m내지는 수㎞ 떨어진 두 지점 사이의 전위차(電位差)로 측정이 되는 결과, 중간의 장애요인 등으로 지전류 강도를 수치화하기가 매우 어렵다. 또한, 모래, 시멘트, 철근, H빔 등 철구조재 역시 땅에서 흐르던 지전류를 끌어당기는 성질로 고층 건물에 이르기까지 지전류로부터 안전한 곳이 아니다. 또한, 사람 이외의 동물..

천문 스네펄스 산 (Mount Sneffels)

【스네펄스 산 전면에 65 개소 및 주위 및 이면에 162 개소, 합계 227 개소의 혈을 심혈하여 표시하였는데, 그중 초대형혈 6 개소는 2~3중 원으로 묘사하였다. 이 산의 특징은 지층의 습곡현상으로 굽이굽이 계곡이 많고 장풍에 유리한 결과, 유독 명당혈이 많은 명산이다.】 북미 로키 산맥 중 Sneffels 산맥에서 가장 높은 정상(해발 4315.4m)으로 미국 콜로라도 주 우레이 카운티 부근에 있다. 스네펄스 산의 서쪽 면이 화산 분화구 모양인데, 콜로라도 주에서 1만 4000피트(4267m)가 넘는 봉우리들을 일컫는 ‘포티너(fourteener)’ 가운데 하나로, 리지웨이 마을 위로 7,200피트나 솟아 있어 거대한 수직 부조로 유명하다. 콜로라도주의 산들 가운데 사진의 피사체로 가장 많이 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