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문풍수도(작품)

천문 타라나키 산

풍수명인 2023. 5. 1. 23:19

천문 타라나키 산, 62X47cm 다수의 천문으로 묘사, 혈 46(초광역대혈2, 극광역대혈1)
천문 타라나키 산, 혈 46(초광역대혈2, 극광역대혈1)

 

【타라나키 산의 특징은 원추형의 문필봉이며, 계곡이 많고 깊어 바람을 갈무리하기에 좋은 지형을 갖추었다. 그러나 250년 전까지 화산 활동이 있던 불안정한 휴화산으로 해당 기운을 방출하지 못하는 듯하다. 또한, 산기슭 중 침식으로 깊게 파여 지반이 안정화되지 못한 계곡에는 아직 풍수적인 길지를 형성하지 못하고 있다.

 

타라나키 산은 목성형으로 대봉(大峰)과 소봉(小峰)이 있다. 대부분은 대봉 쪽에서 주혈(主穴)을 심혈하지만, 대봉의 뒤를 받쳐줄 낙산(樂山)이 없으니 결혈 조건에 어긋난다. 따라서 등 뒤를 받쳐주는 대봉이 낙산이 되어 소봉에 주혈을 맺었다. 그 혈은 보기 드문 상급의 극대광역혈이다. 모두 46혈(초광역대혈 2, 극광역대혈 1)을 심혈하였다.】

 

뉴질랜드 북섬의 중간쯤에 있는 타라나키 산은 영화 ‘라스트 사무라이’에서 후지산으로 촬영된 곳이다. 고도에 따라 서로 다른 식물군이 서식하여 다양한 종류의 식물군을 볼 수 있다. 해발 2,518m에 이르는 이 산은 가장 완벽한 고깔모양의 화산이다. 학계에서는 이 산을 휴화산으로 분류한다. 

약 12 만년 전에 생성되어 250년 전 마지막 폭발이 있었다. 지난 500년간 여덟 차례나 폭발한 결과 한때 그 높이가 2,700미터였지만 폭발로 윗부분이 날아가 버렸다.

 

뉴질랜드에서 가장 많은 등산객이 오르는 산이라는 평판으로, 이름 '타라나키'는 마오리어로 '빛나는 봉우리'라는 뜻이다.

 

Fantham's Peak(작품에서의 小峰)는 타라나키의 기생 화산구로 높이는 1,962m이다.

 

주변에 산이 없이 마운트 타라나키만 홀로 있는 것에 대한 재미있는 마오리 전설이 있다. 먼 옛날에는 이 산이 북섬 중앙에서 통가리로, 루아페후, 나우루호에 등 다른 화산과 함께 살았다고 한다. 어느날 모두가 동경하던 아름다운 언덕, 피항아를 타라나키가 유혹하려 하자 통가리로가 질투심에 부글거리다 폭발해 버리고, 이에 놀란 나머지 타라나키는 육중한 몸을 끌며 서쪽으로 달아나 지금의 자리에 있게 됐다고 하고, 황가누이 강이 바로 타라나키가 끌려간 자리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