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맥 6

혈자리 황토방

지난주 포천의 한 야산에 이동식 황토방 이설 작업을 하였다. 의뢰인의 경작하지 않던 1000여 평의 밭이었는데, 지름 23m 정도의 광혈이 있었다. 그 혈심을 두 자 정도 파고 쇄석을 채운 후, 황토방 바닥에 지름 10cm의 구멍을 내어 혈심과 구멍을 일치시켜 혈 기운이 방안으로 잘 유입되도록 하였다. 두 달 전쯤 이곳에서 수 킬로 거리의 의뢰인 집을 점검하였다. 수맥과 지전류가 집안 전체에 퍼져 흐르고 있는데, 특히 부부 따로 쓰는 두 침대에 수맥과 지전류가 강하게 흐르고 있었다. 후에 알았지만, 의뢰인의 부인이 그 영향에 더 취약한 상태로 암이 진행된 듯 하였다. 임시 방편으로 침대 주변의 수맥과 지전류를 차단하는 조치 방법을 알려주었다. 특히 옆의 딸 방의 침대 중앙으로 강한 지전류가 흐름을 알렸다..

수령 1000년 느티나무의 고사

다음은 2017년 4월 12일 자 중앙일보 기사 중 수령 1000년의 느티나무가 서울의 대단지 아파트에 강제 이식된 후 고사한 사연을 간추리고, 필자가 최근 고사목 현장을 살핀 내용이다. 『명품조경이라는 서울 반포 OOO 단지 1000년 느티나무(2009년 이식)는 2010년부터 생육이 어려웠으며 현재는 이미 고사 상태로 보인다. 거대한 밑동(지름 약 4m)만 남았고, 나무 가운데에는 커다란 구멍이 움푹 파여있다. 이 느티나무는 고려 시대 조선 시대를 거쳐 일제강점기와 6·25전쟁 등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천년의 역사를 지켜보던 고령목이다. 이 나무의 수난사는 군위 댐을 건설(2004년 8월 착공, 2010년 12월 1일 준공)하면서 시작되었다. 이 나무가 수몰될 위기에 몰리자 경북 고령으로 옮겨 심었는데..

김천 지선생 이야기

얼마 전 경북 김천에 다녀왔습니다. 어느 분이 한 달 전 지인의 소개로 찾아왔다 하며 저의 집까지 멀리서 찾아와 자신의 선산 좀 점검해주시라고 사정하였습니다. 자기는 잘 나가는 사람이었으며 9년 전쯤 모친이 작고하여 부친 옆에 음택을 마련하였으나 ᆢ 그 후로 사업이 기울어지기 시작하는데 자신이 거금 5억을 주었던 입장인데도 억울하게 옥살이를 하기 시작하여 몇 차례 감옥을 들락거리는 신세로 전락하였다고 하며, 공사 수주가 따논 당상인데도 이상하게 남들에게 뺏기는 등 3년 동안 공사 한 건 수주를 못하였다는 하소연ᆢ 자신은 삼 형제 중 막내인데 처자식과도 생이별하여 혼자 살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첫째 형은 82세인데 시골에서 잘 나가던 부농이었으나 날품팔이 소작농으로 전락한 후 그나마 몸져누운 상태이며, 둘..

수맥파와 지전류

일상생활에서 사고 또는 물리적 충격에 의한 신체 부상이나 일부 상실의 경우를 제외하고, 각종 질병이나 질환은 원인이 뚜렷지 않은 예가 많다. 이제까지 암 내지는 각종 질환으로 투병하는 사람들의 사례를 분석한 결과, 상당수가 땅속을 흐르는 ‘수맥’의 파동에 오랜 시간 노출되어 있었음을 알 수 있었다. 더욱더 심각한 점은 대부분 사람이 들어보지도 못한 ‘지전류’는 수맥파보다 더 사람의 건강에 해악을 끼치고 있음을 모르고 있다는 사실이다. 수맥(파) 지하 수십 미터를 흐르는 수맥은, 평시에는 마른 상태이나 비가 오면 땅 위 또는 얕은 깊이로 일시적으로 흐르는 물인 건수(乾水)와는 구별된다. 따라서 수맥은 장마철은 물론 갈수기(渴水期)에도 흐르며 파(波)를 발생하는데, 그 파동에 장시간 노출되면, 첫째, 인체 ..

풍수 주변 분야의 통섭을 위하여(지전류)

첩보를 잘 추리하여 파악하고 전달하는 수단이며 신속하고 광범위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인터넷의 역할로, 권모술수를 잘하던 정치인이 승자였던 정치 풍토는 사라지고, 나름 정직해 보이는 정치인이 선호 대상이다. 아마도 미국 정계의 핵심 배후 세력은 자국 내 상황 변화에 따른 필요로 오바마를 대통령으로 내세울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꽤 오랫동안 미국은 국제경찰을 자처하며 군벌이 강요하는 대로 무기 판매로 호황을 누렸으나, 세계 경제 변화의 흐름에 합류하지 못하였다. 즉 융합과 변종의 미학을 외면한 체 권위와 기득권을 지나치게 오랫동안 고수한 결과 패권국으로서의 위상에 심각한 손상을 입게 되었다. 그 후 자본주의의 약점인 경제적 불균형의 심화 현상에 뒤이어 예기치 못했던 월가의 시위가 확산 중이다. 불평등의 확대에..

풍수에서의 '기(氣)' 6 - 장례에서의 넛지

2010년 02월 01일 (월) 이제까지의 분야와는 별개로, 사람의 건강을 해치고 또 음택에서도 해악을 일으키는 수맥파(水脈波) 또는 지전류(地電流)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지표(地表)나 지하 수 미터를 흐르는 건수(乾水; 평시에는 마른 상태이나 비가 오면 땅 위 또는 얕은 깊이로 흐르는 물)는 지하 수십 미터를 흐르는 수맥과는 구별된다. 수맥파와 지전류 수맥은 장마철은 물론 갈수기(渴水期)에도 흐르며 파(波)를 발생하는데, 그 파는 생체 리듬을 교란시켜 건강에 지장을 주고 구조물을 파괴하려는 속성으로 집터나 산소자리를 정할 때 그 흐르는 지점을 피하게 된다. 이는 기나 물체와 다른 순수한 파동으로서 신의 개념은 아니다. 지전류는 지표 부근을 흐르는 전류로서, 이에 장시간 노출되면 암 등 각종 질병이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