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기(生氣)
풍수의 핵심 개념인 생기는 “만물을 생하는 기운”이다. 생기는 땅속을 일정하게 흐르며 상실되기도 하지만, 땅속을 진행하면서 꾸준히 그 기운을 불려 나아가기도 한다. 생기를 상실시키는 요인은 바람과 물 그리고 지형의 손상 등이다. 반대로 흙의 양이 많을수록 다량의 생기가 합해진다. 땅속의 생기의 유무, 대소, 강약 및 청탁을 살피는 풍수적 방법으로 간룡법(看龍法)-산세의 성상 (性狀)으로 형세와 혈의 길흉을 살피는 방법-과 득수법(得水法)-실체적 물(강, 하천 등)과 관념적 물(평지, 들판, 도로 등)에 관한 풍수적 판단법-이 있으며, 장풍법(藏風法)-형세론적으로는 산의 미추(美醜), 원근, 고저, 유무정의 여부를 판단하고, 이기론적으로는 사격방위론(砂格方位論), 좌향론(坐向論) 등 방위에 의한 법칙론-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