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는 지하의 생기와 수맥 그리고 지상의 응기를 매개 인자로 한정하고 산과 물을 융합한 결과를 길흉화복의 풍수적인 예측에 활용하였다. 1932년 독일의 병리학자였던 Gustav Freiherrvon Poul은 란 책을 발간하였다. 구스타프는 25년간의 추적 연구 결과 암 환자의 침대 위치나 장시간 머무는 장소가 거의 예외 없이 강한 지전류에 노출되었음을 확인하여 질병과의 인과관계를 규명하였다. 지전류는 수맥보다도 더 강하게 인체의 리듬과 면역체계를 교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전류는 미미하여 최소 수백 미터 떨어진 두 지점의 전위차로 그 세기를 수치화하므로 계측기를 이용한 측정이 쉽지 않다. 한편, 지전류는 지하에서 광맥을 만나면 더욱 강하게 흐르기도 하며, 수맥처럼 계절별 수량에 따라 변하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