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413

하와이 섬(big island of hawaii) 남쪽 해저혈

고전 자료에는 '생기는 물을 만나면 멈추며 혈을 맺는다.'라고 기록하였으나, 실제는 바닷속에도 혈이 헤아릴 수 없이 많음을 발견한다. 다만, 지금까지는 해저에 대한 답사 또는 실증에 한계가 있어 수중에는 혈을 맺지 못한다고 추정하였을 뿐이다. 따라서 바닷속에도 하등 어려움 없이 맥로가 진행하고 혈을 맺으며 기를 분출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사진은 하와이 섬의 남쪽 해저에 형성된 극초광역 혈이다. 위의 백색 지점은 혈권 직경 약 7,000m이고, 좌측 중간은 약 9,000m, 아래는 약 5,000m에 달하는 거대한 혈이다.

해저풍수(혈) 2022.12.04

천문 제퍼슨 산(Mt. Jefferson)

제퍼슨 산(Mt. Jefferson) [제퍼슨 산(높이 3,199m)의 원추형 거대한 음기운이 150개가 넘는 호수의 양기운을 품고 있어 음양이 조화로운 곳이다. 이런 연유인지 작품의 전면에 89개소 및 이면 47개소로 모두 136 곳의 혈처를 품고 있다. 그중 혈권 직경 500m ~ 1,200m에 이르는 ‘ 초광역대혈’만 해도 7곳에 달한다.] 미국 오레곤주 캐스케이드 산맥(Cascade Range), 캐드케이드 화산호(Cascade Volcanic Arc)에 있는 성층 휴화산이다. 제퍼슨 산의 최정상봉에서 14km(9마일) 이내에 35개 이상의 화산 분출구가 있다. 서부 오레곤 주의 온대 해양성 기후에 해당하며, 주에서 2번째로 높은 산이다. 제퍼슨 산의 아메리카 원주민 이름은 ‘Seekseekqua..

후드 산(Mt. Hood)

(혈처는 작품 전면 37 및 이면 50개소로 모두 87 곳으로, 생기맥과 혈기가 풍부한 지역이다.)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와 워싱턴주의 경계에 있는 화산이다. 오레건주에서 가장 높은 산(3,429m)으로, 주변 계곡에 호수가 6곳이다. 산 중턱에 트릴리움 호수(Trillium Lake)가 있는데, 호수에 비친 후드 산 물그림자가 멋진 곳으로 많은 관광객이 방문한다. 멀트노마 폭포(Multnomah Falls) 또한, 오리건 주에서 가장 높은 폭포로 높이 198m로, 두 단계로 낙하하는 폭포로 아름다운 경치를 보려는 20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을 매년 끌어모으고 있다. [마운트 후드에 가려면 하이웨이 26을 타고 가야 하는데 그 길을 가다 보면 Rhododendron과 Government Camp 사이에 있..

천문풍수도와 천문국가도

풍수 대한명인 자운 신종원 - YouTube 9년 전 언론과의 인터뷰 내용인데 저의 작품 활동 내용을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휴먼 브랜드] 대한민국 명인을 만나다! 풍수 분야의 대한명인 자운 신종원 선생님을 만나보았다. 30여 년간의 풍수력을 통해서 최근에 '천문풍수도'와 '천문국가도' 작품을 하고 계시다. '천문국가도'는 대사관에 선물하기 때문에 일반에는 거의 공개가 되지 않았다고 한다. 분청사기로 첫 합작도 하였다는 풍수분야의 대한명인을 만나보았다.

스트롬볼리 화산(stromboli volcano)

스트롬볼리섬은 풍수혈 전면 38 및 이면 15 곳으로 활화산인 작은 섬에 비해 모두 53 혈처가 있는 경이로운 섬이다. 스트롬볼리 화산(stromboli volcano) 이 섬은 이탈리아 시칠리아섬 북쪽에 있는 화산섬이다. 성층 활화산으로, 해발 926m이며 스트롬볼리식 분화로 유명한 화산이다. 스트롬볼리식 분화는 분출하는 용암이 마구마구 튀는 것을 말하는데 용암이 분출하는 광경을 밤에 보면 화려하며, 천둥 치는 것과 같은 큰 소리가 난다. 스트롬볼리 화산은 1932년부터 정기적으로 분화하고 있으며, 지구에서 가장 활동적인 화산 중 하나이다. 현재도 가스와 용암을 분출하는 활화산이다.

천문오행타파(융화)도

상대와 상극하는 오행원리의 대립관계를 융화시켜, 상호 보완하고 화합하는 음양원리로 작용하게 하려는 의도를 작품에 담았다. 또한, 막대와 죽순 모양(木), 불꽃 톱니 모양(火), 사각형 모양(土), 원형 반원 모양(金), 구불구불 물결 모양(水)의 각 흔적을 묘사하고, 오방색의 중간 배합색으로 글을 써서 서로 융화됨을 나타냈다. 음양오행 이치는 만물의 섭리이나, 정작 그 근저(根柢)가 불분명하고 애매한 상태로 일상에서 쓰인다. 남녀는 음양 그 자체이고, 일주일 중 화, 수, 목, 금 토의 오행일이 반복되고 수성, 금성, 화성, 목성, 토성을 보지만, 그저 역학이나 심지어 미신쯤으로 음양오행을 치부한다. 그리고 자신 있게 음양과 오행을 같이 뭉뚱그리고 음양에서 오행이 파생하고 발전하였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

윤회 속의 금수저와 흙수저

공원에는 흔히 느티나무를 식재하는데, 잘 자라기 때문이다. 그중 유독 왕성한 성장을 하는 나무들이 눈길을 끈다. 분명 고만고만한 어린 나무들을 식재하였을 터인데, 유난히 성장이 두드러진 나무 몇 그루를 담았다. 그 성장이 왕성한 나무들은 최근의 수저계급론으로 말하자면, 모두 금수저 혜택을 입고 있는 셈이다. 땅에서의 ‘금수저’ 자리는 혈(穴)자리이다. 혈처라는 부모를 잘 만나서 누리는 행운이 우연일까? 모든 생명들은 윤회 속의 수없는 전생을 살아왔다. 각 전생을 살면서 악업(惡業) 또는 선업(善業)을 지으며 살아왔다. 선업을 쌓기는 어렵고 살기 위해 부득이 악업을 짓게 되는데, 그 행위의 결과가 후생(後生)에 대부분 살(殺)이 되어 ‘흙수저’의 고통스러운 일생을 보내게 된다. 혈처에 자리한 나무들은 전생..

다중인격(기그림)

다중인격인처럼 여러 색과 형태로 표현된 그림 중앙의 나로부터 살아온 기록이 펼쳐짐을 느끼면서 시작하였다. 진행하면서 그림의 성패에 대한 일말의 강박감이 어느 정도 사라지고, 여백을 어떻게 전개하는가에 관심이 증대되었다. 규칙과 균형에서 어긋난 색 배열로 일관성과 계획성에서 벗어나 자유스럽게 전개하였으며, 처음의 중심으로부터 연결된 다중성이 연결되는 듯하다. 계속할수록 알 수 없는 어떤 자신감이 조금씩 생기는 듯하였다. 회가 거듭함에 따라 그동안 많이 써왔던 천문을 삽입하여 작품을 더욱 다양화하였다.

천문도(色) 2022.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