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신감응설 6

풍수에서의 기감응(연신감응론의 서언)

2010. 7. 19. 1:53 수정 삭제 https://shindany.blog.me/140110997561 동기감응에 대한 풍수 고서의 기록을 보면, 에서 “우주 음양의 기운을 지닌 사람이 죽는 것은 생시의 현상을 떠나서 본체로 회귀하는 것이다. 정신은 신의 나라로, 그리고 뼈는 본래의 흙으로 돌아가는 것이므로 만약 그 뼈가 吉氣와 감응하면 그 뼈의 연장인 자손에게 복이 미치는 것이다.”라고 하였다. 에서는 “풍수법이란 천지의 생기, 땅속의 생기, 해골의 생기를 합쳐 하나로 만들어서 자손들이 해골을 매개로 하여 천지의 생기를 입어 행복하게 되고자 하는 利用厚生의 기술이다." 또한, "장사(葬事)는 생기를 받는 것이다. 생기는 땅속으로 흐른다. 사람은 부모로부터 몸을 받았기 때문에 부모의 유골이 생기를..

카테고리 없음 2020.11.29

동기감응론의 한계(연신감응론 1)

2009년 12월 28일 (월) 아무개 지관이 혈자리를 잘 점하고, 어느 누가 선친 묘를 쓴 후 대단한 발복이 있었으며, 어떠한 곳은 흉지라는 사실 등이 변함없이 수천 년을 내려오는 우리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그러나 이제까지 풍수에서 고수해 온 범주를 넘어서는 더욱 더 근본적이고 폭넓은 분야를 끌어들이는 용기와 유연한 사고가 필요한 때이다. 부분보다는 전체를, 그리고 더 깊은 근원을 알면 항상 만사형통이기 때문이다. 기(氣)에 대한 이해, 풍수에서 경전처럼 전해내려 오는 동기감응론(同氣感應論)과 기타 감응론의 한계, 기를 운용하는 실체, 그에 따른 새로운 이론 정립의 필요성, 연신감응설(緣神感應說) 그리고 앞으로의 바람직한 장례문화에 대하여 자유분방하게 기술하기로 한다. 사실은 이러한 이론이 풍수지리 ..

연신감응설(연신감응론 4)

2010년 01월 16일 (토) 앞에서와 같이, 산, 들, 바위의 모습을 한 자연신(自然神)이 풍수에서 기(氣)의 주인이다. 산이 흘러온 형상이나 그 모양을 '용(龍)', '학(鶴)', '거북이(龜)' 또는 '옥녀' 등으로 표현하는 바, 그러한 느낌이 들거나 그 모습을 한 자연신을 묘사한 말이다. 다른 시야에서 보면, 묘를 만들고 집을 짓는 일은 그곳 자연신의 입장에서는 원하지 않았던 사건이니, 결국, 자연신은 묘나 집 등 일정 형상을 한 신을 자신의 일부로 동화(同化)시키게 된다. 자연신의 일부로 동화된 신(기)체는 사람(자손)과 자연신의 연결고리로써 기 감응을 하고 길흉화복의 영향을 주기도 한다. 또 다른 면을 보면, 터 주변의 "문필봉"이니 "노적사(露積砂)"니 "안산"이니 요대수(腰帶水)니 하는 ..

풍수에서의 '기(氣)' 4

2010년 01월 16일 (토) 앞에서와 같이, 산, 들, 바위의 모습을 한 자연신(自然神)이 풍수에서 기(氣)의 주인이다. 산이 흘러온 형상이나 그 모양을 '용(龍)', '학(鶴)', '거북이(龜)' 또는 '옥녀' 등으로 표현하는 바, 그러한 느낌이 들거나 그 모습을 한 자연신을 묘사한 말이다. 다른 시야에서 보면, 묘를 만들고 집을 짓는 일은 그곳 자연신의 입장에서는 원하지 않았던 사건이니, 결국, 자연신은 묘나 집 등 일정 형상을 한 신을 자신의 일부로 동화(同化)시키게 된다. 자연신의 일부로 동화된 신(기)체는 사람(자손)과 자연신의 연결고리로써 기 감응을 하고 길흉화복의 영향을 주기도 한다. 또 다른 면을 보면, 터 주변의 "문필봉"이니 "노적사(露積砂)"니 "안산"이니 요대수(腰帶水)니 하는 ..

풍수에서의 '기(氣)' 2

2010년 01월 04일 (월) 과학은 인류가 발전해 나아 가는 데 꼭 필요한 이기(利器)이지만, 동시에, 우리가 진보해 나아가는 과정에서 때로는 족쇄(足鎖)로서의 악역을 하기도 한다. 상식으로 통하던 지식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새로운 모순과 한계에 부딪힐 가능성이 있는데, 그 결과 새로이 수면으로 떠오른 지식을 사회가 수긍하는 데는 그 시대 과학 수준에 맞는 증명을 거쳐야 하고 이에 적응하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예로서, 인간이 다른 어떤 피 창조물보다 우월하고 지구는 신의 자손들이 사는 곳이라는 인간과 지구 중심의 우주관은, 태양과 별들이 지구를 중심으로 돌고 있다는 천동설(天動說)을 그 시대의 상식이라고 믿게 하였다. 그 후 종교적 또는 철학적 판단에 기초한 천동설의 모순이 점차 드러나..

풍수에서의 '기(氣)' 1

009년 12월 28일 (월) 아무개 지관이 혈자리를 잘 점하고, 어느 누가 선친 묘를 쓴 후 대단한 발복이 있었으며, 어떠한 곳은 흉지라는 사실 등이 변함없이 수천 년을 내려오는 우리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그러나 이제까지 풍수에서 고수해 온 범주를 넘어서는 더욱 더 근본적이고 폭넓은 분야를 끌어들이는 용기와 유연한 사고가 필요한 때이다. 부분보다는 전체를, 그리고 더 깊은 근원을 알면 항상 만사형통이기 때문이다. 기(氣)에 대한 이해, 풍수에서 경전처럼 전해내려 오는 동기감응론(同氣感應論)과 기타 감응론의 한계, 기를 운용하는 실체, 그에 따른 새로운 이론 정립의 필요성, 연신감응설(緣神感應說) 그리고 앞으로의 바람직한 장례문화에 대하여 자유분방하게 기술하기로 한다. 사실은 이러한 이론이 풍수지리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