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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푸르나 제1봉

안나푸르나는 히말라야산맥 중부에 줄지어선 고봉이다. 네팔 북중부에 위치한 8,000m급 봉우리 1개, 7,000m급 봉우리 13개, 6,000m급 봉우리 16개로 이루어진 대산군을 안나푸르나 산군이라 한다. 길이가 무려 55km에 달하고, 최고봉인 안나푸르나 1봉은 높이가 8,091m로 8,000m이상의 고산을 의미하는 14좌 중 10번째이다. ‘안나푸르나’는 산스크리트어로 '가득한 음식'을 의미한다. 또한, 힌두교 풍요의 여신 '락슈미'를 상징하는 산이기도 하다. 지금까지 가장 적은 사람만이 등정에 성공한 산이며 등반에 도전한 이들을 가장 많이 죽인 산이기도 하다. 즉 14좌 중 최고로 위험한 산이다. 고산으로 올라갈수록 기후가 변하는 것을 확 체감할 수 있다. 아침에 해발 1,000m에서는 바나나나무..

샤스타 산(Mt. Shasta)

샤스타 산은 캘리포니아의 진풍경으로 해발 4,322미터의 원뿔 모양의 화산이다. 1786년에 마지막으로 분출했던 기록이 있는 활화산으로, 캐나다에 이르는 캐스케이드 산맥의 시작점이고 이 지역 화산 활동으로 형성된 산 중 가장 높다. 샤스타 정상과 샤스티나 산으로 구성된 이중식 성층 화산으로, 산 정상 및 샤스티나 분화구를 포함해 모두 4개의 분화구를 가진 화산이다. 샤스타 산은 원주민(인디언)의 언어로 “하얀 산”이란 뜻으로 항상 만년설로 뒤덮여 있다. 화산 폭발의 주기는 약 10,000년에서 4500년 전까지는 800년, 4500년 전부터는 600년, 최근에는 200여 년 전으로, 그 주기가 점차 단축되고 있다. 소문으로 회자되는 전설로는, 샤스타 산은 12,000년 이상 전에 발생한 고대 레무리아 대..

5색 혈토

혈을 찾아 파 내려가면 일반적으로 삼색 내지는 오색 토가 출토된다. 그중에서 오행에서의 각 (行)의 색인 적, 청, 황, 흑, 백색이 모두 나오는 오색 혈토는 가장 좋은 혈처로 판단한다. 만물에 활력을 주는 생기가 뭉친 지점이 혈이다. 오행의 각 행에 해당하는 장기를 보면, 木은 간(肝)이고 청색, 火는 심장(心腸)이고 적색, 土는 위(胃) 또는 비장(脾臟)이고 황색, 金은 폐(肺)이며 백색, 水는 신장(腎臟) 이며 흑색이다. 인체를 예로 들면, 만약에 장기 중 심장이 좋지 않은 사람이 혈처에 거주하면 부족한 火氣를 충분히 받게 되어 심장의 기능이 향상되고, 간 기능이 좋지 않아 항상 피로감으로 사회생활에 지장을 받는 사람이 혈처에서 생활하면 필요한 木의 기운을 오색 혈토로부터 보충받게 되어 건강한 삶을..

”풍수지리“ 정의와 대상

인류 역사가 상호 공생보다는 과잉 경쟁에 치우침에 따라 연구자마다 풍수지리를 정의하는 관점의 차이가 있다. * K 학자는 풍수란 음양오행설을 바탕으로 땅에 관한 이치를 설명하는 이론으로 바람(風)은 기후와 풍토, 물(水)은 물에 관한 모든 것을 가리킨다. * c 교수는 풍수란 말 그대로 바람과 물이다. 바람이란 하늘의 생기이고, 물이란 땅의 생기이다. 그러므로 풍수란 하늘과 땅의 생기를 얻는 기법이라고 할 수 있다. * R 학자는 풍수란 자연환경의 위치를 파악하여 살아 있을 때는 생활하는 장소를 결정하고, 죽어서는 육신을 묻을 보다 좋은 장소를 찾기 위한 방법론을 제시하는 학문이다. * P 박사는 풍수란 인간이 살아가면서 우주 공간에 가득 차 있는 눈으로 볼 수 없는 기(氣)와 넓은 산천의 대지가 가지고..

KAWA LOUNRING 산의 오로라

KAWA LOUNRING 산(해발 약 5,000m)은 티베트 동부 강지강을 연결하는 산악 도로에서 볼 수 있는데, 프랑스 태생의 사진작가, 번역가, 불교 승려인 마티유 리카드가 촬영한 사진 자료를 기초하여 묘사하였다. 미명(未明)을 지나는 티베트 같은 중위도 지방에서도 드물게 나타나는 오로라를 상상/조합하여 작품을 완성하였다. 북반구에서의 오로라의 어원이 된 로마 신화의 새벽의 여신에 대한 내용은 아우로라(Aurora)인데, 갈릴레오가 1619년 명명했다고 한다. 오로라는 주로 지구의 북극권, 남극권 지역에서 관측할 수 있는 천문현상으로, 초고층 대기 중에 형형색색의 발광(發光)이 나타나며, 이 때문에 '극광'이라고도 부른다. 정작 북극점이나 남극점에서는 오로라를 보기 어려운데, 이유는 주로 나타나는 곳..

[한겨레 신문]윤석열이 찜한 용산 언덕, 원래 공동묘지였다

[단독ni.co.kr) ] 윤석열이 찜한 용산 언덕, 원래 공동묘지였다 : 문화일반 : 문화 : 뉴스 : 한겨레모바일 (ha 특히 산자락의 토지는 수백년 전의 묘터 등이 평탄화되어 식별이 블가능한 경우가 태반입니다. 이곳에 건축하여 사람이 머무는 장소로 이용할 경우에는 눈에 띄지 않는 오래된 묘 등과 관련한 것들을 해결/정리하여야 함이 필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