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2월 28일 (월) 아무개 지관이 혈자리를 잘 점하고, 어느 누가 선친 묘를 쓴 후 대단한 발복이 있었으며, 어떠한 곳은 흉지라는 사실 등이 변함없이 수천 년을 내려오는 우리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그러나 이제까지 풍수에서 고수해 온 범주를 넘어서는 더욱 더 근본적이고 폭넓은 분야를 끌어들이는 용기와 유연한 사고가 필요한 때이다. 부분보다는 전체를, 그리고 더 깊은 근원을 알면 항상 만사형통이기 때문이다. 기(氣)에 대한 이해, 풍수에서 경전처럼 전해내려 오는 동기감응론(同氣感應論)과 기타 감응론의 한계, 기를 운용하는 실체, 그에 따른 새로운 이론 정립의 필요성, 연신감응설(緣神感應說) 그리고 앞으로의 바람직한 장례문화에 대하여 자유분방하게 기술하기로 한다. 사실은 이러한 이론이 풍수지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