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중인격인처럼 여러 색과 형태로 표현된 그림 중앙의 나로부터 살아온 기록이 펼쳐짐을 느끼면서 시작하였다. 진행하면서 그림의 성패에 대한 일말의 강박감이 어느 정도 사라지고, 여백을 어떻게 전개하는가에 관심이 증대되었다.
규칙과 균형에서 어긋난 색 배열로 일관성과 계획성에서 벗어나 자유스럽게 전개하였으며, 처음의 중심으로부터 연결된 다중성이 연결되는 듯하다. 계속할수록 알 수 없는 어떤 자신감이 조금씩 생기는 듯하였다.
회가 거듭함에 따라 그동안 많이 써왔던 천문을 삽입하여 작품을 더욱 다양화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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