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이야기(칼럼)

800여년의 은행목

풍수명인 2017. 5. 9. 12:42

 

인천 남동구 장수동에 있는 800여년된 은행나무입니다.

대개 노거수는 느티나무가 주종을 이루나 은행목이

이처럼 왕성하게 생육하는 모습은 희귀하다 하겠습니다.

지름 30 미터 정도 광혈에 위치하여 앞으로도 오랜 세월

그 위용을 키워나갈 것 같습니다.

 

 

 

아래는 경북 의성군 월소리에 있는

소나무로 수령이 200년입니다.

역시 지름 18m 정도의 혈권에서

왕성한 생육을 하고 있었습니다.

소나무 역시 생육조건이 까다로워 노거수가

되기가 쉽지 않은 예입니다.

 

혈이 넓다고 무조건 생기도 더 많을 것이라는

짐작을 하는데 대개는 그렇다는 것이며

때로는 규모가 작은 혈이 더 많은 혈 기운을

발산하기도 합니다.

 

생기는 나무에게 강한 생명력과 활기를 주지만

사람에게도 마찬가지이겠지요.

 

이제까지 혈처를 음택이나 양택 자리로

배타적이고 제한적으로 활용하여왔으나,

다수의 병약자들에게 치유나 요양 목적으로

활용한다면 좋으리라 생각합니다.   

'풍수이야기(칼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탈신공개천명(奪神功改天命) 思考의 성공과 실패  (0) 2017.08.06
용호배아(龍虎排衙)  (0) 2017.07.29
윤동주 생가  (0) 2017.04.01
영릉(寧陵)  (0) 2017.03.30
소수서원 조안산과 고목  (0) 2017.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