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으로부터 9,217년 전(BCE 7,197) 한인 천제께서 바이칼호 연안(지금의 부랴트 공화국 일대로 추정)에서 한국을 세우신 후 3,301년 동안 7대의 한인 천제 치세가 이어진다.
한국시대는 마지막으로 갈수록 추워지는 등 날씨 변화로 어려움을 겪게 되는데, “이끄는 자는 지혜와 용기 그리고 마음으로 보는 자 되어 동쪽을 향해 나아가서 대한 민족의 비옥한 천혜의 땅을 찾으라.먼저 흰머리산을 찾은 후 새로운 땅으로 향하여라.”하시는 하늘의 계시를 한국의 천손 백성들이 받들게 된다.
3,000명 선발대는 7년 동안 각고(刻苦) 끝에 흰머리산을 찾게 되는데, 먼 곳에서는 산 정상에 눈이 쌓인 듯 보였으나, 산에 오르니 하얀 나무(자작나무로 추정)들이 밀집하여 눈 내린듯 보였던 것이다.
그 후로 30년에 걸친 대한 민족의 대이동이 마무리되며 1,565년간(BCE 3,898~BCE 2,333)의 한웅 18대 배달한국 시대를 연다. (지비록 참고)
바이칼호에서 동쪽으로 대이동 하여 만주(滿洲)를 영역으로 하던 한국과 배달한국(고조선 시대 이전)의 4,866년 역사를 잃어버린 결과 우리는 만주의 흰머리산을 한반도 백두산으로 잘못 인식하고 있다. 일본이 꾸민 식민사관의 일종인 반도사관(半島史觀)과 대륙사관(大陸史觀)을 견제하려는 반고의 후예들의 역사관에 따른 결과 이리라.
비록 70만 그루로 조림한 인제 원대리 자작나무 숲이지만, 오래전 조상들이 찾은 흰머리산을 보는 듯 신령스러운 느낌이다. 그대들도 먼 옛날의 흰머리산 하얀 나무들의 후예였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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