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이야기(칼럼)

청평사 산세

풍수명인 2017. 11. 14. 12:37

청평사의 그밖의 사진들입니다. 산이 힘있게 꿈틀거리며 생동하는 모습입니다. 대웅전 불상자리는 직경 30m정도의 혈심에 위치하였으나, 지전류 두가닥이 혈심을 3m정도 비껴 흐르고 있어 다행이다 싶었습니다.
가장 풍수적으로 눈여겨 볼만한 산세는 절로 진입하는 계굑의 좌우 산자락들이 하나같이 위에서 흘러내리려는 기를 역으로 막아 오래 머물게하는 작용을 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또 한가지는 절터를 볼 때, 바위와 지형이 뾰쪽하듯 아직 살(殺)을 벗지 못하였으니 이런 곳은 사람들의 거처로는 부적합하고, 신을 모시는 장소로 적합하다는 점입니다. 사람이 거처할만한 지형은 순화되어 부드러운 산세를 한 장소입니다.

 

'풍수이야기(칼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혈자리 황토방  (0) 2017.11.19
수령 1000년 느티나무의 고사  (0) 2017.11.18
청평사 주목  (0) 2017.11.14
탈신공개천명(奪神功改天命) 思考의 성공과 실패  (0) 2017.08.06
용호배아(龍虎排衙)  (0) 2017.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