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문풍수도(작품)

천문 파이코 산맥(Mount Paiko)

풍수명인 2023. 8. 2. 21:38

천문 파이코 산맥(Mount Paiko), 64X45cm, 다수의 천문으로 묘사,혈 48
천문 파이코 산맥, 혈권직경 1km이상 39, 10km이상 8, 극초초광역대 1, 합 48

 

【알렉산더 대왕의 출생지를 파이코 산맥 기슭의 마케도니아의 수도 펠라(Pella)로 추정하는 자료가 여럿이다.

한 인물의 출생지는 풍수지리에서 중요한 관심사로 펠라(현재는 소도시 내지는 마을 규모)의 풍수지리적 고찰을 하였는데, 주혈이 그곳에 있음을 심혈하였다. 그 혈권을 수치로 밝히기가 황당하다 할 정도로 어마어마한 극극초초광역대 규모이다. 그 옛날 알렉산더 대왕이 필자의 추측대로 그곳 혈의 발음으로 태어났다면, 아마도 알렉산더 대왕이 33세의 나이에 페르시아와 인도를 정복한 업적은 오히려 한참 미미하였을 것으로 판단한다.

현재 파이코 산으로부터 맥이 뻗어내려 펠라에 맺힌 혈은 현재 어떠한 목적으로든 누구도 점유할 수 없는 상태이다. 더 이상 상세한 기술은 하지 않음이 타당할 듯하다.

다만 겹겹이 둘러친 용호가 일품이라는 점을 제외하면 파이코 산맥과 주변의 풍수적인 조건이 일반적인 것보다는 매우 왜소하고 빈약하다는 점이 풀리지 않고 난해한 의문이다. 계속 연구해야 할 과제이다.】

 

불가리아어로 파이코 산(해발 700m)은 그리스 중부 마케도니아의 펠라 및 킬키스 지역 단위의 경계에 있는 작은 산맥(표면적: 399 km2)이다. 인접한 Voras 산맥이 북동쪽으로 구불구불하게 뻗어내려 파이코 산맥을 형성하였고, 두 산맥이 함께 Aridea 평야를 둘러싸고 있다. 파이코의 동쪽과 남쪽은 각각 바르다르(악시오스) 강의 평야와 지아니차 평야가 있다.

파이코 산은 지표수와 지하수가 풍부하여 산기슭에는 샘이 있고 여러 개울로 연결된 작은 습지는 높은 산역에서도 찾을 수 있다. 산의 동쪽에는 깊이 35m, 둘레 약 4km의 작은 인공 호수(메탈레이우 호수)가 있다.

 

알렉산더 대왕

알렉산드로스(알렉산더) 3세는 강력한 리더십과 뛰어난 전투력으로 정복자의 대명사이다. 그는 페르시아 제국을 무너뜨리고 마케도니아 군사력을 인도까지 진출시켰으며 지역 왕국들로 이루어진 헬레니즘 세계의 토대를 만든 위대한 왕으로 회자되고 있다.

 

알렉산더 대왕 동상(펠라)

 

거대한 업적과 전설적인 정복자로 불리었던 알렉산드로스도 기원전 323년 모기에 물려 말라리아로 33세로 전장에서 사망하였는데, “내가 죽거든 손을 관 밖으로 내놓아 사람들이 나의 빈손을 볼 수 있게 하라”라고 유언하여 알렉산더도 빈손으로 돌아간 한 인간이었음을 말하고 있다.

그의 사후에 한 철학자는 “어제는 세상의 모든 땅도 그에게 부족했으나, 오늘은 두 평의 땅으로도 충분하네. 어제까지는 그가 흙을 밟고 다녔으나, 오늘부터는 흙이 그를 덮고 있네”라고 기록한 바 있다.

결국 청소년기에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의 가르침을 받은 제자답게, 저세상으로 가려할 때는 땅에서 가져갈 것이 아무것도 없음을 알았을 것이다.

 

그리스와 마케도니아의 명칭 갈등

그리스 북측 국경에 접한 `마케도니아 공화국` 이름 중 ‘마케도니아’ 명칭으로 국명을 둘러싼 그리스와 마케도니아 간 오랜 분쟁이 있었다. 알렉산더 대왕이 통치한 고대 마케도니아 왕국의 계승자 자리를 그리스와 마케도니아가 다툰다는 역사적인 의미이다.

 

북마케도니아와 그리스

 

국명을 둘러싼 양국 간 갈등은 1991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해 8월 마케도니아는 유고슬라비아연방에서 `마케도니아 공화국`이라는 국명으로 독립했다. 그리스는 즉각 반발했다. 마케도니아는 알렉산더 대왕이 통치하던 고대 그리스 왕국의 국명인데, 현재는 그리스 북부에 이 명칭을 그대로 딴 `마케도니아주`가 있기 때문에 그리스는 마케도니아를 외교적으로 인정하지 않았고 국명 변경을 요구했다.

또한, 마케도니아는 2006년에 수도 스코페에 있는 공항에 ‘알렉산더’라는 이름을 붙이면서 그리스의 분노를 샀다. 이에 그리스는 마케도니아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와 유럽연합(EU)에 가입하지 못하도록 거부권을 행사하는 등 외교전쟁이 심화하였다.

 

두 나라의 국내 반발에도 불구하고, 타협 결과로 ‘마케도니아’의 국명을 ‘북마케도니아’로 변경하여 지금에 이르고 있으며, 그리스는 마케도니아가 국명을 변경하는 대가로 국제기구 가입을 적극 지원할 것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