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문우주도

우주의 혈 2 (오리온 대성운)

풍수명인 2020. 1. 8. 10:53

우주의 혈 2(오리온 대성운)- 다수의 문자로 묘사 120 X 94 cm

약 3백만 년 된 오리온 대성운(NGC1976, M42)은 지구로부터 1,600광년이며, 지름은 33광년에 태양의 약 2000배 질량으로, 먼지와 가스에 의한 가장 거대한 별 형성 장소이다. 이 발광성운에는 동굴처럼 공간이 있는데, ‘하늘(하늘로 통하는) 통로’라고 불린다. 내부에는 태양보다 100배 더 무거우며 지구에서 가장 가까운 블랙홀이 있다. 왼쪽은 반사성운 NGC1977 및 NGC 2071인데 이 성운에서도 한창 新星들이 탄생하고 있다. 작품은 오리온 별자리의 일부이다.

 

그리스 신화에 따르면, 오리온은 포세이돈의 아들로 뛰어난 사냥꾼이었고 그의 연인은 달과 사냥의 여신 아르테미스였으나, 그녀의 오빠 아폴론은 이들의 사랑을 못마땅하게 여겼다. 어느 날 아폴론이 멀리서 사냥을 하고 있는 오리온을 발견하고 아르테미스에게 표적을 활로 맞춰 보라는 내기를 건다. 그녀는 사냥의 여신답게 목표물을 정확히 명중시키나, 나중에 자신이 쏘아 죽인 것이 오리온임을 알게 된 후 비탄에 빠지고, 딸의 슬픔을 달래주기 위해 제우스는 오리온을 밤하늘의 별자리로 만들어 주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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