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역시 헝가리와 같이 독일, 체코, 슬로바키아, 헝가리, 슬로베니아, 이탈리아, 스위스의 여러 나라와 국경을 접하고 있다. 따라서 이 나라도 인근 국가 및 민족들과 연루된 부침(浮沈)의 역사가 많은 나라이다. 남서쪽의 알프스 영봉 중 3,797m의 글로스글로크너(Grossglockner) 산이 이 나라 최고봉이다. 보헤미아 산봉우리의 고지대 숲이 북으로 체코 국경까지 뻗어있고, 다뉴브 계곡과 동쪽의 비옥한 저지대는 오스트리아의 대규모 경작 지대이며 이 나라의 수도가 있다. 국토 남부의 카린시아(Carinthia)와 짤즈카머굿은 호수 지대이다. 앞서 독일 땅은 평원이 많으며 리기다소나무는 직립(直立)하여 자라므로 그곳 사람들의 잔꾀를 부리지 않는 곧은 인성과 필기구를 연상케 하는 문성(文星)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