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초에 해와 달과 별이 존재하지 않았고 하늘과 땅도 없었으며, 그 어떠한 생명체도 존재하지 않았다. 이때를 하늘이 없고 우주도 없다 하여 무주공천이라 하는데...” 〈신천비록 新天秘錄, 도서출판 대도대한, 2019〉 우주가 생기기 이전이 무주공천이다. 또한 우리가 속한 대우주의 범위 밖이다. 그곳에 새긴 알이 3 분화하는 모습이다. 알에서는 자연이나 물리 법칙이 우리와는 상이하고 서로 다른 시공(時空)이 펼쳐지고 있다. 맨 처음 무주공천에서 처음 우주가 탄생할 때의 자연계를 지배하고 있는 원리와 법칙(攝理)에 대체로 따르고 있다. 한 곳은 나무나 식물 등이 각자 선호하는 장소로 스스로 자유롭게 이동하고 무리를 이루어 생육하고 있으며, 사람을 비롯한 생명체들이 공간을 초월하여 순간 이동하고 자유로이 이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