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2

속리산의 뒤태

음양과 오행은 만물과 기(氣)의 생성 · 성장 · 변화 · 소멸 등 모든 것을 관장하는 기준이다. 흔히 음양 사상에서 오행이 파생하였다 하나 음양 이치는 수조억 년 앞서서 세상이 창조될 때부터 있어왔다. 남과 여, 하늘과 땅, 육지와 바다, 열기와 냉기, 낮과 밤 등 상호 생산 보완적인 관계이다. 그보다 수조억 년 후 오행 사상이 창안되었다. 오행의 생극(生剋) 원리를 보면, 생하다가 결국 극하는 행(行)을 만나게 된다. 오행 사상은 선의에서 출발하지 않았다. 음양원리로 보면, 뜨거운 열기와 차가운 냉기가 만나면 따스한 온기로 바뀌나, 오행의 불과 물이 만나면 한쪽이 사멸하는 이치이다. 生작용으로 출발하였더라도 종말은 剋이다. 그리고 과다 또는 과소한 각 행의 불균형이 항상 존재한다. 음과 양 그리고 木..

생각과 느낌

사람이면 누구나 초능력을 가지고 있다. 초능력(超能力)의 사전적 의미는 "현대 과학으로는 합리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초자연적인 능력. 염력, 예지, 텔레파시, 투시 따위를 통틀어 이르는 말이다."라고 정의하고 있다. 즉, 가려지거나 멀리 떨어진 곳 또는 미래와 과거의 정황이나 신호를 시청각할 수 있는 능력이라 하겠다. 이러한 초능력의 소질은 유아기 이후 성장을 할수록 과학적 사고와 합리성 그리고 보편타당성을 강조하는 교육에 막혀 그것을 끌어내기가 어려워진다. 다시 말하면, 후천적 배움에 의하여 구획된 기준에 갇혀 그 외부의 것들을 갈수록 강하게 외면하게 된다는 말이다. 후천적 배움은 어떠한 상황이나 사물을 사람 머릿속의 전기적 회로작용에 의한 생각으로 합리성을 판단하고 반응하게 한다. 이 결과 본래 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