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산 필통사(筆筒砂) 지난 목요일 강의 후 전철 차창가의 도봉산 모습을 멀리서 담았습니다. 풍수지리에서는 이 모습을 '필통사(筆筒砂)'라고 하는데, 옛날 선비 탁자에 놓여있는 필통에 여러 자루의 붓이 꽂혀있는 형상입니다. 필통사가 보이는 곳에서는 걸출한 문인이나 학자가 난다고하니, 욕심 같아서는 재물이 많이 들어오는 반 타원형의 부봉사와 함께 겸비된 조망이면 재물과 학식을 겸비하게되니 더없이 좋으리라 봅니다. 다만 너무 멀리서 보이면 그만큼 발흥이 약하겠지요. 풍수이야기(칼럼) 2018.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