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광성운 3

백두산, IC1396성운, 북극성, 북두칠성

백두산, IC1396성운, 북극성, 북두칠성 75X105cm 수많은 문자로 묘사 백두산 한반도의 등뼈인 백두대간이 백두산에서 시작되어 지리산까지 이어진다. ‘머리가 하얀 산’이란 뜻의 백두산이라는 명칭은, 화산 활동으로 생성된 흰색 부석(浮石)이 온 산을 뒤덮고 있어 붙여졌다고도 하고, 1년 중 겨울이 230일 이상으로 정상에 흰 눈이 쌓여 있는 기간이 길어 붙여졌다고도 한다. 높이 2,750m로 한반도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해발고도 1,800m까지는 완만한 경사로 방패 모양의 순상 화산이나, 1,800~2,500m는 급경사로 종 모양의 화산이다. 946년의 대분화 이후 세 번의 분화가 있었으며, 2000년 대 이후 화산형 지진이 3천 번 이상 발생하는 등 화산 분화의 징후가 관측되고 있다. 과거 화산..

우주의 혈 3 (NGC 604)

우주의 혈 3 (NGC 604) : 삼각형자리 나선은하(M33) 가장자리에 있는 발광성운으로, 직경 약 1500 광년(오리온성운의 40배)으로 나이는 약 350만 년이다. 200개가 넘는 성협(별 집단)들이 속하는데 오리온성운의 100배 규모에 달한다. 태어난지 300만 년 이하의 어린 별들로, 가장 큰 별은 태양 질량의 120 배이다. M33은 새 별들이 탄생하는 '펄펄 끓는 가마솥'이라고도 한다. 우리 은하와 안드로메다 은하를 포함하는 국부 은하군에 속해 있는 은하 중 3번째로 크고 무거운 은하이다. 또한 육안으로 볼 수 있는 가장 먼 천체이다.

천문우주도 2020.02.25

우주의 혈 2 (오리온 대성운)

약 3백만 년 된 오리온 대성운(NGC1976, M42)은 지구로부터 1,600광년이며, 지름은 33광년에 태양의 약 2000배 질량으로, 먼지와 가스에 의한 가장 거대한 별 형성 장소이다. 이 발광성운에는 동굴처럼 공간이 있는데, ‘하늘(하늘로 통하는) 통로’라고 불린다. 내부에는 태양보다 100배 더 무거우며 지구에서 가장 가까운 블랙홀이 있다. 왼쪽은 반사성운 NGC1977 및 NGC 2071인데 이 성운에서도 한창 新星들이 탄생하고 있다. 작품은 오리온 별자리의 일부이다. 그리스 신화에 따르면, 오리온은 포세이돈의 아들로 뛰어난 사냥꾼이었고 그의 연인은 달과 사냥의 여신 아르테미스였으나, 그녀의 오빠 아폴론은 이들의 사랑을 못마땅하게 여겼다. 어느 날 아폴론이 멀리서 사냥을 하고 있는 오리온을 발..

천문우주도 2020.0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