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문풍수도(작품)

천문 헨티산맥

풍수명인 2023. 10. 3. 16:22

천문 헨티산맥, 62X38CM, 다수의 천문으로 묘사, 극초광역대혈 55(적색 천문-혈)
헨티산맥, 혈 55, 혈권직경 10km이상 1, 30km이상 9, 50km이상 5, 70km이상 10, 90km이상 1, 110km이상 5, 130km이상 24

 

헨티산맥

【헨티 산맥이 평지 및 물과 만나는 지점에 극극초초광역대혈을 맺었다. 즉 평지인 “양”과 경사지인 “음”의 격렬한 교합으로 탄생시킨 극대혈지이다.

헨티산맥의 대혈지의 합은 55이고, 혈권직경 10km 이상 1, 30km 이상 9, 50km 이상 5, 70km 이상 10, 90km 이상 1, 110km 이상 5, 130km 이상 24이다.】

 

헨티산맥은 몽골 동북부 러시아와 접경지역에 위치해 있다. 북쪽의 바이칼 지역, 동쪽의 싱안링(興安嶺)과 더불어 몽골을 감싸는 광활한 삼림지대를 형성하고 있는 몽골의 대표적인 산이다. 삼림과 초원이 교차하는 유리한 자연환경을 지니고 있다.

 

산을 신성시한 몽골족은 산과 불가분의 관계를 가지고 있다. 흥안령을 기반으로 활동했던 몽골족의 선조인 몽올실위가 서쪽으로 이동해 안착한 곳은 현재 헨티 산맥의 부르한 산이다.

한편, 헨티 산맥은 몽골족의 정체성을 형성시킨 聖山임과 동시에 칭기즈칸에게는 각종 위험으로부터 여러 차례 보호해 준 가장 좋은 도피처였다. 결국 부르한 산은 칭기즈칸 일족의 매장지로써 영원히 칭기즈칸과 함께하는 성스러운 장소가 되었다. 그가 몽골을 통일했을 때도 부르한 산의 신령한 기운을 받아 칭기즈칸이 되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부르한 산에서 3개의 중요한 강이 발원하는데, 하나는 남쪽으로 톨강이 되어 울란바타르를 관통하여 북으로 올라가 셀렝게 강을 이루고 부리야트의 울란우데를 지나 바이칼호로 합류하여 앙가라 강으로 나가서 북극해로 빠진다. 하나는 동쪽으로 오논강이 되어 러시아 중국 국경을 이루는 아무르 강이 되어 동쪽의 오호츠크해로 빠진다. 또 하나는 남서향 하여 헤를렌 강이 되어 동쪽으로 몽골 초원을 적시고 후룬호로 들어가 다시 아무르 강으로 합류한다.

세 줄기의 물 모두 몽골 역사, 인류 역사의 가장 중요한 순간의 배경이 되는 곳이다.

수자원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한 몽골에서 3 대강에 해당하는 톨강, 오논강과 헤를렌강 등이 모두 헨티 산맥에서 발원하고 있으므로 몽골족에게 헨티 산맥은 민족의 정체성을 형성하고 국가를 건립하는 기반이 되었던 장소이다.

헨티 산맥의 부르한 산은 관광 명소로도 이름이 높은데, 2015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