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문풍수도(작품)

천문 아틀라스 산맥(Atlas Mts.)

풍수명인 2023. 9. 16. 18:36

천문 아틀라스 산맥, 74X44 cm, 다수의 천문으로 묘사, 혈 225(적색천문-혈)
Atlas Mts 1, 혈 134, 혈권직경 10km이상 3, 30km이상 15, 50km이상 9, 70km이상 13, 90km이상 19, 110km이상 8, 130km이상 67
Atlas Mts 2, 혈 52, 혈권직경 10km이상 4, 30km이상 16, 50km이상 6, 70km이상 6, 90km이상 7, 110km이상 3, 130km이상 10
Atlas Mts 3, 혈 39, 혈권직경 10km이상 7, 30km이상 10, 50km이상 4, 70km이상 5, 90km이상 3, 110km이상 0, 130km이상 10

 

【모로코 지역의 아틀라스 산맥에서는 많은 혈을 심혈하였다. 산맥 북부의 경사지보다는 산맥 남쪽의 완만한 경사지에 수많은 광역혈이 있다. 혈을 만드는 맥로는 경사가 심하지 않은 평평하고 안정된 지형을 흐른 후 혈을 맺는다. 흡사 눈이 달린 생명체가 안정된 곳을 찾아가는 것과 같다. 즉 맥로는 사람의 통행이 많은 산길이나 그 부근을 흐르는 경우가 많다. 산맥 북부에서는 경사가 끝나는 해안가와 해저에 이르러 광역혈이 형성되었다.

산맥 남쪽의 사막이 시작되는 지역에서는 생기에 필요한 수분 결핍으로 맥로와 혈이 거의 형성되지 않는다. 이런 점에서 사막은 생기가 없는 불모지이다.】

아틀라스 산맥은 아프리카 북서부 마그레브 지역(아랍어로 "해가 지는 지역" 또는 "서쪽" 이란 뜻)의 모로코 · 알제리 · 튀니지에 걸쳐 동서로 뻗은 습곡산맥이다. 최고봉은 모로코에 있는 높이 4,167m의 투브칼 산이다.

서쪽으로는 모로코 대서양 해안에서 동쪽으로 튀니지까지 2,500km에 걸쳐 이어지며, 북쪽의 지중해 연안지역과 남쪽의 사하라 사막을 나누는 자연 경계이다. 산맥의 높이는 서쪽 모로코 쪽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고 동쪽의 사하란 아틀라스, 텔 아틀라스는 다소 낮은 2,000m대이다.

산맥의 북쪽과 남쪽의 기후도 다른데, 북쪽은 지중해성 온대기후이고 남쪽은 건조한 기후이다. 지중해에 접한 북쪽은 급경사이고 바다 쪽으로는 농경지가 많으며, 남쪽 내륙은 사하라사막에 접하고 경사가 완만하다. 대서양의 카나리아제도와 지중해의 시칠리아섬, 이탈리아의 아펜니노산맥 등도 아틀라스 산맥의 연장이다.

 

모로코에서는 투브칼산을 주봉으로 평균 해발고도 3,300m에 이르는 하이아틀라스가 중앙에 위치하며 그 북쪽에 미들아틀라스, 남쪽에 안티아틀라스 등 세 산맥을 주체로 해서 남북으로 소산맥들이 이어져 있다. 알제리·튀니지에서는 사하라아틀라스가 뻗어 있다.

 

아틀라스 산맥은 고대 페름기에는 판게아의 한가운데를 가르는 거대 산맥의 일부를 이루었다. 바다 건너 북아메리카 대륙의 애팔래치아산맥과 하나로 이어져 있었고 지금의 히말라야 이상으로 큰 산맥이었다. 다만 애팔래치아 산맥이 대륙분리 이후 계속되는 풍화로 낮아진 반면 아틀라스 산맥은 아프리카판의 북으로의 이동에 의해 알프스와 함께 다시 한번 융기했다는 차이점이 있다. 현재까지도 활발한 조산운동을 하며 지중해의 지형을 변형시키고 있다.

 

그리스 신화에 따르면, 여러 신에게 반항한 벌로 오랫동안 하늘을 떠받치고 있느라 지친 아틀라스가 메두사의 목을 베어 돌아가는 페르세우스에게 자신을 돌로 만들어달라고 부탁하고 메두사의 얼굴을 본 후 산(아틀라스 산맥)이 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