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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을 지키고 살리는 대한명인

풍수명인 2013. 7. 22.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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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을 지키고 살리는 대한명인                                                      

박상영 기자 기사입력  2013/07/21 [11:47

2013년 대한민국 대한명인 공예특별전이 경기도 고양NH하나로클럽내에서 7월12일부터 8월11일까지 열린다. 

이곳에서 대한명인 몇 분을 만나 볼 수 있었다. 이렇게 한자리에서 여러 명인들을 직접 만난다는 것은 좋은 기회였다.  
 
이날 인터뷰는 전남무안이 주산지로서 분청사기 1세대인 몽향 정철수 명인과 1935년부터 대한민국의 금속상감의 대가이신 부친으로부터 전수받아 역사문화의 혼을 계승해가는 일암 박봉현 명인 그리고 글씨에 기운을 담아 국내는 물론 세계의 명산을 한 폭의 그림으로 담아내고 국내 외국대사관에 기증하여 대한민국을 알리는 자운 신종원 명인,나무를 이용한 수공예가 김정규 명인, 친환경소재로 건강을 생각하는 침구디자인 이오순 명인을 취재했다.


대한명인을 위해 함께 뛰는 기업과 단체
㈜밀레21과 공동주관사인 월드마스터위원회 홍현선 홍보위원을 만났다. 인터뷰에 앞서 이번 대한명인 공예특별전에 소개된 작품과 월드마스터위원회에 대한 역할을 전해 들었다.

홍 위원은 올해로 10년의 업력을 갖고 있는 (사)대한명인회가 있다고 전하며 대한명인으로 지정 받기위한 자격심사는 작품성, 인품, 민족정신 세 가지를 핵심 기준으로 삼으며, 현재까지 250여명의 대한명인을 지정했다고 말했다. 월드마스터위원회는 대한명인을 외국에 알리는 일과 세계의 명인과 함께 글로벌 페스티벌을 기획하고 추진한다고 전했다. 
 

▲ 2013 대한민국 대한명인 공예특별전     ⓒ모르니까타임즈
 
 
어려워도 전통문화예술 계승하고자 모든 것을 감내
대한명인으로 지정되면 국가에서 어떤 지원이 있는가에 대한 질문에는 안타깝게도 자치단체 행사시 간혹 지원받는 것은 있지만 대중적인 문화공연과는 달리 지원정책이 거의 없어 대부분 모든 것을 자체적으로 충당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경제적으로 어렵게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러한 환경을 다소나마 극복하기 위해 최근 뜻이 맞는 명인과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서로 다른 분야의 재능을 하나의 작품에 적용하여 이전에 없던 작품을 연출해내는 활동도 한다고 전했다.

전통예술은 장르를 초월하여 계승, 보존 되어야...
특히 홍 위원은 대한명인이 가지고 있는 작품은 대한민국 역사문화의 혼을 계승시키고 세계에 알려 후대에 이르기까지 이어가 문화콘텐츠로서 개인브랜드로 성장시켜 국가 지식재산권으로 보존되어야할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오늘 인터뷰는 당초 세분의 명인을 취재하기로 하였으나 대한명인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으로 두 분의 명인을 추가로 인터뷰 할 수 있었지만, 더 많은 명인과의 만남을 이어가지 못해 아쉬움이 있었다. 

그리고 한 분 한분 인터뷰하는 동안 작품성도 놀라웠지만 그분들이 가지고 있는 역사문화에 대한 깊은 보존, 계승 의지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 고양 명인전(시계방향) 말꼬리붓과 공작털붓, 분청사기, 천문풍수도, 금온, 금속상감      ⓒ모르니까타임즈

 
대한명인은 국가브랜드~! 전문적 지원과 가치존중 돼야...
유럽의 국가들을 보면 국가차원에서 개인이 가지고 있는 문화예술을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오늘날 문화콘텐츠 경제강국으로 자리잡아 문화관광대국이 될 수 있었는데, 우리나라는 대한명인이 어디에서 어떤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지, 어떻게 알려지고 있는지 특별히 관심을 갖지 않으면 알 수가 없는 것이 현실이다. 

그동안 대한명인의 기둥이 되고 힘이 되고자 노력하는 (사)대한명인회의 역할에 힘을 실어 줄 수 있는 국가차원의 지원프로세스와 상시 운영의 대한명인작품전시관을 열어 우리나라의 고귀한 역사문화의 혼을 계승시키고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 소중함과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할 것으로 내다보인다. 

30~40년의 집념이 탄생시킨 명작
이번 2013 대한민국 대한명인 NH고양공예특별전은 30~40년 동안 한 분야에 집중하고 있는 명인을 만나 자신의 전문성을 키우고 사라져가는 한국 역사문화의 얼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한번쯤 관심을 가져 어렵고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소리없이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대한명인으로서의 숭고한 정신에 힘찬 응원을 보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장소: NH고양국제특산품전시판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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